영종 소각장 반대를 위한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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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소각장 반대를 위한 작은 음악회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8.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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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진 공원에서 9월 1일 저녁 7시에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인천 서부권(/동구) 광역자원순환센터(이하 소각장)의 후보지를 영종지역에 5곳 모두를 몰아넣은 입지선정위원회와 인천시 입장에 대해 반대 결의를 다지기 위한 주민음악회를 개최키로 했다음악회는 91일 저녁 7시에 영종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폐기물(쓰레기) 직매립 금지법에 의거, 인천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이중 서부권에 해당되는 광역 소각장 후보지 5곳 모두를 영종지역에 결정하였다. 이에 주민들은 집회, 시위를 계속하면서 집단 반발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항 신도시 주거지 인접 지역에 이미 20년 넘게 소각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영종지역에 서부권 광역 소각장을 운영하겠다는 인천시와 입지선정위원회의 입장을 전혀 납득 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서부권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 회의 내용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점, 영종지역 후보지 선정 기준과 본래 추진하던 남항 소각장이 시장이 바뀌면서 취소된 점 등의 다양한 이유로, 후보지 철회와 입지 선정위원회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소각장 반대 음악회를 주최하는 주민들은 이번 음악회는 영종 주민들이 한 달여 동안 소각장 문제로 결사 투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주민들 다수가 재능 기부 및 물품 후원하여 열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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