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주 초대전 ‘시노달리타스- 함께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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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초대전 ‘시노달리타스- 함께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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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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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벨라에서 19일 개막

 

오현주 초대 개인전 ‘시노달리타스- 함께하는 여정’이 9월 19부터 10월 1일까지 갤러리 벨라(중구 신포로 23번길66)에서 열린다.

시노달리타스란 라틴어로 ‘함께’ 와 ‘길을 걷다’의 뜻으로 작가의 이전 작품 ‘명랑한 동거’의 심화되고 고양된 의미를 갖는다

‘존재의 집’으로 표현된 작품속 집은 은유적으로 인간 군상 혹은 삶의 다양성 등 인류를 뜻한다. 서로 다른 개별성의 집합체, 그 조화가 아름답게 의지하며 받쳐주는 ‘공존‘의 관념적 풍경의 언어이다.

또 여정이라 함은 언젠가는 또 다른 목적지에 다다르며 영원히 지속될 수 없는 일시적인 삶의 유한함을 유념하며 살기 위한 내면의 일깨움이자 스스로에게 던지는 경고이다.

작품 속 순금(24K)의 차용은 그 상징성 즉, 영원, 불변, 고귀함 등 공존의 가치를 대변해 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작품 구성은 주로 둥근 환의 형태 또한 순환하고 충돌치 않는 삶의 형태를 담았다. 작가 자신에게 말하는 고귀한 가치의 각인을 작품 속에 담고 그 가치가 개별성에 함몰되지 않고 확장된 의식으로 공감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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