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봉사단, 고려인 학생이 함께한 '사랑의 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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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봉사단, 고려인 학생이 함께한 '사랑의 빵' 만들기
  • 학오름
  • 승인 2023.10.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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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KT와 함께 '나눔한마당’ 개최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KT와 추석을 맞아 고려인 어린이들과 ‘행복한 사랑의 빵만들기·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류권홍)은 KT와 함께 9월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귀국동포 고려인 어린이들과 ‘행복한 사랑의 빵만들기·나눔한마당’을 개최, 풍성한 하루를 나누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원과 KT는 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거주 중인 귀국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했다.

이날 고려인 어린이들과 장학생 봉사단이 함께 컵케이크 700여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장학생과 고려인 어린이들이 함께 손을 모아 따뜻한 컵케이크를 만들고 이를 사할린 동포 어르신에게도 나누는 전달식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권홍 진흥원장 등 직원 10명, 이성환 KT 본부장 등 10명, 고려인 어린이 14명·장학생 봉사단 6명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장학생 봉사단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장학금,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은 장학생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류권홍 원장은“장학생과 고려인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사할린 영주 귀국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KT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KT 이성환 본부장은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한가위를 맞아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히며“앞으로도 주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 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후 1990년 한-러 수교를 계기로 우리나라로 돌아온 동포 중 고령, 질병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입소자 대다수가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전 사할린에서 거주했던 동포 1세대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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