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생태관광의 새로운 출발, 해설사 양성과정 개시
상태바
영종 생태관광의 새로운 출발, 해설사 양성과정 개시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10.07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종 지역주민, 어촌계원, 관광업 종사자 대상, 7회 진행
영종 생태 관광 해설사 양성과정 강의
영종 생태 관광 해설사 양성과정 강의

 

중구 관광협회와 영종 생태관광협의체준비위원회, 송산 어촌계에서 주최하는 '생태관광해설사 양성과정' 이 6일 영종 '손커피연구소'에서 열렸다.

이 강좌는 관심있는 영종 지역주민, 어촌계원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모임에는 20여명이 모였다. 교육은 인천환경공단 송산지소 교육장과 송산유수지 일대에서 이뤄진다..

6일 첫 강의에서는 '생태관광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한국생태관광협회 주선희 부회장이 강의했다.

 

 

강의에서 주 부회장은 "생태관광(ecotorism)은 환경보존과 지역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자연지역으로 떠나는 책임있는 여행"이라고 정의하며, 물소 떼가 한꺼번에 지나가는 것과 비유되는 대중관광(mass tour)과는 구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한국의 생태관광협회에서는 2008년에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 육성을 추진했다. 기반조성 및 제도정비를 하는 차원이었다. 2012년에 자연환경해설사 양성제도를 만들었다. 이듬해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하게 되었고 2014년에는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비로서 생태관광성공모델 육성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다. 2019년에는 생태관광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생태관광을 이루기 위해서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찾는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이룩하자는 것이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의 목적이기도 하다고 주최측 관계자들은 말한다.

이번 해설사 양성과정은 7회에 걸쳐 강의를 하고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내용은 영종도 갯벌, 철새 및 생태 관광자원 현황소개, 생태 관광프로그램 매뉴얼 내용, 환경 및 자연보호 활동이다.

영종 생태관광협의체 구성원 신정은 씨는 현재 목표는 영종지역에서 2~3 년 후에는 생태관광협의체로 자립하여 생태 해설사를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것"이라며 "영종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더욱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