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가요 ‘연안부두’ 외국어 리메이크 음반 12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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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표 가요 ‘연안부두’ 외국어 리메이크 음반 12월 발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10.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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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록·재즈, 중국어·일본어 버전 등 수록
연안부두 앨범. 사진=인천시
연안부두 앨범.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인천을 대표하는 대중가요 ‘연안부두’를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발매한다.

시는 연안부두의 영어 록·재즈, 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수록한 음반 ‘리이매진드 : 오 인천(Reimagined : OH! INCHEON)’을 오는 12월 발매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1979년 김트리오가 부른 연안부두는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천시민 대표 애창곡이다.

그동안 많은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 작업이 이뤄졌지만 외국어 버전 리메이크는 이번이 처음이다.

펑크록밴드 ‘더 사운드’가 제작한 영어 록 버전은 지난달 발매돼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유통되고 있다.

다음 달 14일 열릴 ‘인천 하버 페스타 2023, 제59회 시민의날 기념식’ 공연에서는 ‘임채희x인천콘서트챔버’가 영어 재즈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연안부두 외국어 버전 발매를 통해 글로벌 도시 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리메이크 음반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재외동포 까지 음악으로 인천을 알리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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