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석 규모의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13일 오후 개소식
1억4,000만원 들여 아동보호전문기관 3층 100㎡ 리모델링
대면교육 활성화 통해 교육 참가 시민 늘어날 것 기대
1억4,000만원 들여 아동보호전문기관 3층 100㎡ 리모델링
대면교육 활성화 통해 교육 참가 시민 늘어날 것 기대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이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내에 문을 연다.
인천시는 13일 오후 미추홀구 주안동 인천가정법원 인근의 인천아동보호기관 3층에서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인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는 1억4,000만원을 들여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유휴공간 100㎡를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해 40석의 강의실과 화장실을 갖췄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 중인데 92명의 강사풀을 구축해 공직자와 보육교사 등 신고의무자는 물론 부모와 아동, 아동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을 포함해 5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62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아동학대의 약 83%가 부모로부터 발생하는 현실을 감안해 올해 명사초청 부모교육을 신설하고 아동의 안전을 주제로 ‘부모교육 영상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인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개소로 대면교육이 활성화되면서 교육 참가 시민들도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며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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