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정부 계획에 따라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시는 접종 권고대상인 고위험군(65세 이상,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은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일반(12세 이상)은 11월 1일부터(18일부터 사전예약) 내년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이다.

일반인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을 통해 접수하는데 온라인 예약이 어려울 경우 전화 예약(1339) 또는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 방문을 통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해 개발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며 접종력(1·2차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 여부)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이 지난 경우 1회 접종만 받으면 된다.

정부는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기관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병·의원)이며 예방접종누리집(ncv.kda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