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오는 11월 15일까지 '2023년 바다 의인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청과 한국해사재단은 2017년부터 바다 의인을 선정해왔다. 해양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을 발굴·포상해 민간 구조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해양 구조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인 또는 단체로 이뤄진 구조 유공자 5명과 수난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10명을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상장·상패 등을 수여하고, 선박 소유자에게는 동판으로 만든 기념패를 부착하게 된다.
한국해사재단은 구조 분야 5명에 각 1,000만 원, 참여 분야 10명에 각 100만 원씩 모두 6,000만 원의포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경청 누리집(kcg.go.kr)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경청(032-835-2247, 2447) 또는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