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국민의힘 신임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략기획부총장에 배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부총장은 사무총장을 보좌하는 자리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무총장과 함께 공천 실무를 담당해 당내 요직으로 꼽힌다.
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임을 맡았다”며 “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당원들의 뜻을 한데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인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있는 줄도 안다”며 “민심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인천 13개 지역구 중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됐으며 현재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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