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도시 손잡고 문화지대 재창조... 25~29일 부평부천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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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도시 손잡고 문화지대 재창조... 25~29일 부평부천아트페어
  • 채이현 인턴기자
  • 승인 2023.10.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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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 100명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부평부천아트페어(BBAF)>가 오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협성원'(부평구 화랑로 65)에서 개최된다.

지역·장르·세대·공간의 ‘경계 없는 아름다움(Beauty without Boundarie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리적으로 이웃한 문화도시, 부평과 부천의 문화공유지대사업이다. 부평과 부천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작가가 모여 평면, 입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페어가 열리는 ‘협성원’은 오랫동안 비어있던 건물이다. 지역의 유휴시설과 작가들의 작품을 조화시키고, 부평-부천 간 새로운 예술의 구심점을 만들겠다는 시도다. 4층에 걸쳐 각 층마다 주제에 걸맞는 창작 음악 및 작품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대중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금액대의 아트상품과 소품, 작품을 판매한다. 

아트페어 기간 중 26일(목)~27일(금)에는 예술가와 문화예술 관계자를 위한 '문화두레정책포럼'이 열린다. 지역 예술인의 정의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6일(목) 저녁에는 'BBArtist 네트워킹파티'가 열린다. 부평, 부천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작품을 소개하고 대화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도 있다. 도자 소주잔에 그림그리기, 그립톡&에코백 만들기, 스킬자수로 티코스터 만들기, 거울에 그림그리기, 섬유아트체험, 나만의 책가도(책장, 책, 문방구 등을 그린 그림) 만들기, 일회용 비닐로 꽃 모양찍기로 구성도 다양하다. 작가와 함께 생활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음악공연을 포함해, 인천e지 스탬프 투어와 관람객이 뽑은 선호 작가 1인의 작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있어 관람객들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www.bpcf.or.kr)과 부평부천아트페어(www.bbaf.c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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