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등 57명이 숨진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내 추모비에서 제24회 인현동 화재 참사 학생희생자 추모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인현동 화재 참사 유가족, 인천시, 인천시의회, 경찰청, 소방청,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헌화 및 묵념, 추모사,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회고사 등 순서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2004년 인현동 화재 참사 현장 인근 옛 축현초등학교 자리에 2004년 학생교육문화회관을 건립하고 매년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현동 화재 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불법 영업 중이던 중구 인현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학생 52명을 포함해 57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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