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봉암 1939-1948’ 심포지엄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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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봉암 1939-1948’ 심포지엄 26일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10.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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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 인천 YWCA에서 2023 심포지엄 ‘인천, 조봉암 1939-1948’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계향 울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발표한 ‘조봉암의 인천지역 활동 연구 - 1939~1948년’을 중심으로 1939년 출소 이후 조봉암의 인천 정착과 해방 이후 제헌의원 활동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대영 인천시의회 의원, 김창수 문학평론가(인하대학교 초빙교수), 양윤모 (사)개항장연구소 연구위원,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인오 작가(경인일보 전 편집국장)이 참여한다.

1899년 인천 강화도에서 태어난 조봉암은 항일 운동을 벌이다가 1932년 일본 경찰에 체포돼 7년간 옥고를 치렀으며 해방 후 제헌 국회의원과 2대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그는 진보당을 창당하고 1956년 3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후 1958년 '진보당 사건'으로 체포돼 간첩죄 등으로 수감됐고 1959년 교수형을 당했다.

조봉암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용광로와 같은 삶을 살다간 죽산의 인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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