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추첨 1위, 1라운드 전체 1순위 강준구(조선대, 피봇) 뽑아
이해성(원광대 골키퍼)과 강덕진(경희대 라이트윙)도 선택
이해성(원광대 골키퍼)과 강덕진(경희대 라이트윙)도 선택
iH공사(인천도시공사) 핸드볼팀이 26일 열린 H리그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3명을 지명했다.
iH공사는 남자부 최초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 강준구(조선대 피봇)와 이해성(원광대 골키퍼), 강덕진(경희대 라이트윙) 등 3명을 뽑았다고 27일 밝혔다.
1라운드 전체 1순위 강준구는 청소년·주니어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올해 대학통합선수권대회에서 조선대가 2위를 차지하는데 주역을 맡았다.
이해성은 30%에 육박하는 평균 세이브율을 자랑하는 골키퍼로 원광대가 지난해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덕진은 특유의 왼손 손목 스냅을 기반으로 올해 대학통합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정강욱 iH공사 핸드볼팀 감독은 “지명순서 추첨에서 1순위 기회를 얻어 1라운드 전체 1순위인 강준구를 지명할 수 있었다”며 “좋은 선수들을 뽑은 만큼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H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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