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 개관 10주년... 11월 4~10일 문학축제
상태바
한국근대문학관 개관 10주년... 11월 4~10일 문학축제
  • 채이현 인턴기자
  • 승인 2023.10.3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문학 포럼, 문인단체 시화전 및 문학공연, 신바람 동네책방 등 프로그램 개최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토)부터 10일(금)까지 문학축제를 개최한다.

문학축제 기간 동안 <인천문학 포럼>, <문인단체 시화전 및 문학공연>, <신바람 동네책방> 등의 프로그램이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아트플랫폼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늘의 인천문학을 읽다’가 주제인 <인천문학 포럼>은 4일 오후 2시부터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최원식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인천문학을 빛낸 문인들’로 기조 강연을 한 뒤, 인천문인협회 및 인천작가회의 회원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부는 인천 문인들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이다.

인천문인협회는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을 준비해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내에 전시한다. 인천을 소재로 하거나 인천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시화 작품 63점을 선정했다.

인천작가회의의 공연 <맨얼굴의 별자리들>은 5일 3시부터 5시까지 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시 낭송 및 집체 낭독, 풍물패와 오카리나 연주가, 노동자기타밴드, 종합예술단 봄날의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신바람 동네책방>은 인천의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인천 전역의 동네 책방 18곳(책방국자와주걱, 나비날다책방, 딴뚬꽌뚬, 딸기책방, 마쉬, 문학소매점, 미래문고, 사각공간, 서점마계, 세종문고, 시와예술, 서점안착, 열다책방, 온갖책방, 우공책방, 책방건짐, 책방산책, 책방시점)이 참여하여 책방별 북큐레이션 부스를 꾸미고 인천시민들을 맞는다.

행사장에는 인조잔디와 빈백 등이 설치될 예정이라 서점 부스에서 책을 구입한 뒤 그 자리에서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근대문학관(032-773-3801)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