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특별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해당 기간 인천시 빈대방제총괄반과과 협력해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 상황실·상담창구 운영, 신고 전화 110 및 관할 보건소 연계 대응, 기숙사 운영 학교 표본 점검, 방제집 배포 및 홍보 강화 등을 시행한다.
기숙사 운영학교와 운동부 합숙소, 생활시설 운영 기관 등 숙박시설이 있는 학교와 기관은 시설물 관리자와 방역업체, 교육청이 협력해 정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빈대 방제와 박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는 관련 컨설팅과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공감회의에서 학교 등 지역사회로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와 인천시, 보건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빈대 점검과 예방을 위한 불필요한 업무로 학교에 업무와 책임을 전가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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