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인천지방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 구축을 끝냈다.

iH공사는 2021년 11억원을 들여 착수한 ▲GIS 기반 입주기업지원포털(igic.ih.co.kr) ▲민원처리시스템 ▲모바일 현장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팩토리온(FactoryOn) 데이터를 국내 최초로 실시간 제공받도록 설계됐고 iH 사내 업무 시스템과도 연계됨으로써 지방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와 입주기업의 체계적 이력관리가 가능하다.

2020년 인천시로부터 인천지방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위탁받은 iH는 그동안의 축적된 관리 경험과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을 통해 얻게 될 데이터가 인천지방산단 관리의 새로운 기준은 물론 산단 재생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3년 준공한 인천지방산단은 미추홀구 도화동과 서구 가좌동 일원 113만6,269㎡로 약 6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박형균 iH공사 재생사업본부장은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 구축은 효율적 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이자 산업단지 재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천지방산업단지 관리기관으로서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후 산업단지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