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혼자 사는 어르신 등 1만5,174명 대상
생활지원사 중심 비상연락망 구축, 한파특보 시 안부 확인
재활용품 수집노인 765명에게는 외투, 장갑 등 방한용품 지원
생활지원사 중심 비상연락망 구축, 한파특보 시 안부 확인
재활용품 수집노인 765명에게는 외투, 장갑 등 방한용품 지원
인천시가 취약 노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1만5,174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파특보 발효 시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안심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위급상황 대처에도 만전을 기한다.
온도·습도·동작 등을 자동 감지해 이상 발생 시 119와 생활지원사에게 자동 연결되는 안심폰은 혼자 사는 취약 노인 8,970세대, 화재·가스 누출 시 119로 연결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7,544세대에 각각 설치됐다.
시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난방기 등의 사전 점검에 나서고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취약 노인의 가족·이웃 등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또 경로당 1,544곳에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매월 37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외부에서 활동하는 재활용품 수집노인 765명에게는 외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노인복지시설 2,342곳은 내년 1월 말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돌봄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리 요령 등 취약 노인 보호교육도 실시하고 군·구에서 운영하는 817개소의 한파쉼터 이용도 적극 홍보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동절기 돌봄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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