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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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지금, 이 순간’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1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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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지자체, 마을 교육 활동가, 학생, 교직원 등과 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열어

인천시교육청이 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마을 교육 활동가, 학생, 교직원 지자체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지금, 이 순간’'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전시관 행사와 강당행사로 진행되었다전시행사는 각구와 동별로 인천 마을 교육공동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진열하고 설명하며 진행했다. 강당 안에서 인천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으로 실시된 사업전시장과 체험 부스장으로 운영되었다.

 

 

중구에서는 한국문화센터 동인천지부에서 양말목 텀블러 만들기의 친환경 공예를 선보였다.

 

 

부평구에서는 책이 좋아, 글이 좋아 그림책 작가 되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4월부터 9월 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북 콘서트, 독서 창의 통합교육과 어린이 작가 클럽 활동을 통해 나만의 그림책만들기 행사를 했다고 소개하며 부스에서는 한번 써 볼까활동 맛보기를 진행했다.

 

 

중구의 중국어 마을에서는 ‘Happy together 함께하면 즐거운 중국어 마을이라는 캐치플레이로 중국어 문화 체험 교실을 소개했다. 소개과정에서 수제 월병을 나누어 주고 변검 & 마술체험, 전통 버블티 만들기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연계 부스는 강당안에서 진행되었다. 

 

인성여고 지도교사 이창렬 선생님(사진)이 부스를 안내
인성여고 지도교사 이창렬 선생님(사진)이 부스를 안내

 

인성여고의 인천 굿즈 만들기 전시관에서는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의 사진을 모아 카드 켈린더로 만들어 전시하였다. 행사를 위해 인성여고 2학년 동아리학생들이 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제작했다.

 

인천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평화 대교 건설에 도움 주기 위한 연구 소책자
인천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평화 대교 건설에 도움 주기 위한 연구 소책자

 

운서동 지역연대 전시관에서는 흥미로운 내용이 돋보였다. 평화대교 건설에 참여한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다리에 관한 연구로 만들어진 소책자가 전시됐다. 과학고, 국제고, 하늘고 학생들이 모여 평화대교 영화를 제작하여 이날 행사에서 상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동네의 현안을 고교생들도 알고 함께 참여하여 해결해 가자는 취지다.

운서동 자치회 이승호 사회교육분과위원장은 "학생들과 마을을 함께 마을 현안을 이끌어나가는 입장에서, 마을의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배우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공유됨은 평화대교 건설 후에도 길이 남게 될 역사적인 사실이 되었다는 점에서 마교자의 업적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당 안에서 진행된 보고대회는 1부와 2부로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행사에서는 마교자 성과보고와 청소년 평화다큐시사회, 우리마을 교육자치회 감사자 수여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금 이 순간은 정말 가슴 뛰는 제목이라며, 인천의 마을공동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시작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인천이 더 큰 성장을 한 것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것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제목을 가져오는 뭉클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16개의 우리마을 교육자치회의 협약교, 주민자치위원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여하여 올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있으며, 적정한 지원으로 인천 마을 교육 공동체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서동 지역의 학교장들과 기관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 후 기념촬영
운서동 지역의 학교장들과 기관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 후 기념촬영

 

2부행사에서는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의 마을교육공동체, 생태적 전환 교육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토론,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양사 초등학생들의 은율 탈춤
양사 초등학생들의 은율 탈춤

 

강화 양사면 우리마을교육자치회 연계 양사초등학교 학생들의 은율탈춤은 참여자들의 어깨 춤을 자아내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어린 학생들인데도 어른 못지않은 몸짓과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았다이어 포럼이 계속 진행되어 참석한 사람들에게 보기만 하는 행사가 아닌 생각하며 보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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