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20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에는 1천800㎡ 규모의 빙상장과 450㎡ 규모의 썰매장, 매점 등 부대시설이 설치됐으며, 스케이트장 주변이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돼 이색적인 밤 풍경을 연출한다.
내년 2024년 2월 15일까지 약 2달간 운영되며,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 기준 2,000원을 내면 입장할 수 있다.
동구는 20일 오후 5시 스케이트장 개장식 및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고 이날 오후 11시까지 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도진스케이트장을 6년 만에 재개장해 동구 주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스케이트장 주변에 화도진공원, 배다리, 송현시장 등 명소가 위치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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