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적극적인 중기 맞춤형 정책 개발 요청
유 시장 "건의사항 꼼꼼하게 검토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21일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성장동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건의사항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예산 확대 ▲자원순환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조달 원활화 지원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김치산업 발전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 ▲수산물유통 공동보세창고 건립 지원 등이다.
또 중소기업 사회가치경영(ESG) 확산을 위한 조례 제정 등 8건의 서면건의도 시에 전달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물가·환율·금리 등 3고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애쓰고 계시는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그간 인천시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3개년 종합계획 수립, 신규사업 발굴·지원 등 중소기업 성장기반 마련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오늘 나온 건의사항을 보다 꼼꼼하게 검토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천시가 중소기업·중소기업협동조합·소상공인 등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 개발에 좀 더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