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일 응모 접수 후 온라인 시민투표 통해 명칭 확정
인천시가 오는 4월 창단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이름을 공모한다.
8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및 연령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1명칭만 응모 가능하다.
인천시는 지난 12월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말부터 단원을 공개 모집해 4월 창단할 예정이다.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자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적극 개방한다.
명칭 공모가 끝나면 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다섯 건을 우선 선정하고, 이를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에 부쳐 확정한다. 수상작은 2월 1일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당선작 1건에는 20만원 모바일 문화상품권,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1건에는 각각 15만원과 10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모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 전화(032-420-27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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