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시설과 경보시설 등 꼼꼼히 점검
해병대 연평부대 찾아 장병들 격려
유정복 시장은 예정대로 미국 출장
해병대 연평부대 찾아 장병들 격려
유정복 시장은 예정대로 미국 출장
북한의 연이은 포 사격으로 인해 서해5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연평도를 찾아 대피시설 등을 점검했다.
박 부시장은 9일 연평도를 방문해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에 참배한 뒤 대피소와 경보시설 등을 둘러보고 철저한 관리와 기능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대피소에서 비상식량·모포·비상약품 등 필수비치 물품은 충분한지, 비상발전기·난방기·출입문 등은 이상없이 작동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경보시설도 점검했다.
또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북한의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부시장은 이어 연평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공히 하는 등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예정대로 8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유 시장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4’를 참관한 뒤 자매도시인 하와이 호놀룰루시를 방문하는 5박 7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1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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