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5일부터 인천 가정2지구 A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A2블록 단지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534세대, 행복주택 267세대 등 총 801세대 규모로 이번 모집에서는 공공분양주택 전용면적 55㎡ 534세대를 공급한다.
평균 공급가격은 1세대당 3억7000만 원 수준으로 인근 지역 대비 시세가 저렴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집값의 70%(최대 4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지난 3일 입주자모집공고 기준으로 인천·서울·경기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LH는 오는 15일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은 뒤 17~18일 일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계약은 5월 9~14일이다.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
인천 가정2지구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서구청역, 서울지하철 7호선 전철 연장(예정)이 인접했고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신혼부부 특화 단지인 만큼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인근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 내 상업시설과 인프라 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