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화곡 BRT 노선 전기버스 11대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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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화곡 BRT 노선 전기버스 11대 구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1.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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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노후 CNG 버스 대·폐차에 순차 투입
우진산전 제작 국산 프리미엄급, 대당 3억9,300만원
올해 전세버스 2대 추가 투입, 전면좌석제 시행
인천교통공사가 9일 청라 BRT 차고지에서 연 '친환경 전기좌석버스 도입 축하 및 시승 행사'(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가 9일 청라 BRT 차고지에서 연 '친환경 전기좌석버스 도입 축하 및 시승행사'(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청라~화곡 BRT(7700번) 노선의 노후 CNG 버스 대·폐차를 위해 전기좌석버스(42인승) 11대를 구입했다.

공사는 9일 청라 BRT 차고지에서 ‘친환경 전기좌석버스 도입 축하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기좌석버스는 ㈜우진산전에서 제작한 국산 프리미엄급으로 낙찰가격은 대당 3억9,300만원이다.

이들 버스는 지난해 12월 말 납품됐으며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공사는 차량 등록절차를 밟아 이달 중 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운행에 투입할 예정인데 배차 간격은 출근시간대 평균 5분, 그 외 시간대 평균 10분으로 변동이 없다.

한편 청라~화곡 BRT 노선의 연간 수송인원은 2018년(12대 운행) 106만명에서 2022년(16대 운행) 151만명으로 4년 새 42% 증가했고 지난해(20대 운행)에는 175만명에 이르렀다.

공사는 계양·서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을 감안해 올해 출근시간대에 전세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해 총 22대를 운행하면서 1일 운행횟수를 115회에서 119회로 늘려 전면좌석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친환경 전기좌석버스 도입으로 BRT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청라~화곡 BRT 노선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정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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