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제3유보지에 바이오 국가전략산업단지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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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제3유보지에 바이오 국가전략산업단지 유치 추진"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4.01.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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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총연, 16일 LH 관계자와 간담회

 

간담회 장면
영종총연이 16일 LH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영종지역 제3유보지에 물류단지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인천in 1월 9일자 보도) LH(한국주택토지공사)는 "현재 인천시가 바이오 국가전략산업단지 유치에 도전하는데 협력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영종총연)는 16일 오후 LH 영종청라사업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3유보지 물류단지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서 LH 관계자는 물류단지 개발에 대해 공식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LH측이 도전하고 있다고 밝힌 바이오 국가전략산업단지는 정부가 오는 229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이다

LH의 바이오 산업단지 유치가 실패할 경우, 이 지역 개발은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 할 수 밖에 없는 데, 이 경우 LH는 제3유보지 369만㎡(110만평)을 산업단지 위주로 재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 승인을 거쳐 반도체, 바이오, 물류기업 등을 직접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업 대상지 - 영종 제3유보지 369만㎡(110만평)
사업 대상지 - 영종 제3유보지 369만㎡(110만평)

 

영종 제3유보지는 지난 20182019년 국제공모를 내고 관광레저단지를 추진했으나 실패했고, 지난 2022년 인천공항공사가 110만평 중 60만평을 물류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제안했으나 LH의 반대도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고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공동대표, 박수현 영종 학부모공동대표, 김정향 SK 1차 입주자대표회 회장, 양선영 SK 2차 입주자대표회장 등 제3유보지 인근 지역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과 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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