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박물관 지난해 관람객 수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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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성박물관 지난해 관람객 수 2만명 돌파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4.01.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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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이후 최고 기록, 특별 전시 등 효과
계양산성박물관 전경(사진=계양구청)
계양산성박물관 전경(사진=계양구청)

 

지난해 인천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계양구에 따르면 2023년 계양산성박물관 관람객 수는 23,262명으로, 2022년의 17,588명에 비교해 약 32%가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과 지난해 공개한 특별 전시 ‘돌, 삶을 쌓다’의 흥행이 맞아 떨어져 나온 결과다. 계양산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돌(광물)의 공존을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한 이 전시는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5월 개관한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한국의 산성 역사를 다루며 계양산성의 유적, 유물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계양산성박물관은 이번 성과에 힘입어, 보다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기획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박물관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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