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호수공원 GTX-B 변전소 안돼"... 부평 주민들, 대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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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호수공원 GTX-B 변전소 안돼"... 부평 주민들, 대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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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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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 환경영향평가(초안) 설명회. (사진=부평구 제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환경영향평가(초안) 설명회가 지난 29일 부평구청에서 열렸다.

GTX-B 노선 민자사업자인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주)가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부천 상동호수공원 내에 변전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히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GTX-B 노선 전기시설인 변전소를 상동호수공원에 설치할 경우 부개동 아파트단지와 인근 10여개 학교가 특고압선 전자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주민 생활에 지장이 없는 대체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변전소 설치에 대한 사전 공지 및 의견수렴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부평구는 이날 제시된 부평 주민들의 의견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앞서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박종혁 인천시의원, 윤구영·허정미·황미라 부평구의원, 부개2·3동 주민자치회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상동호수공원 변전소 설치 반대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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