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인천청년포털에서 신청 접수...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
첫 해인 지난해 취업자도 포함, 사회보장제도 협의에서 취업자 제외
관련예산 지난해 7억8,900만원에서 올해 4억1,500만원으로 반토막
첫 해인 지난해 취업자도 포함, 사회보장제도 협의에서 취업자 제외
관련예산 지난해 7억8,900만원에서 올해 4억1,500만원으로 반토막
인천시가 미취업 청년의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시는 2월 1일~11월 30일(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의 청년 중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응시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응시료를 지원하는 시험은 지난해 12월 1일~오는 11월 30일 응시한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국가공인민간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각종 어학시험 등 600여종이다.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실비 범위 내)을 지원하며 대상자가 인천청년포털에서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군·구가 월별로 검토하고 다음달 20일 지급(계좌입금)한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7억8,900만원이 편성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이 최초로 도입한 청년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취업자 포함)은 첫해 7억4,700만원이 집행됐다.
그러나 이 제도를 지속하기 위한 정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에서 지원 대상자가 미취업자로 제한되면서 올해 예산은 4억1,500만원으로 거의 반토막났다.
또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자임을 입증하는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및 사업자등록 사실여부증명’ 등을 첨부해야 하는 등 응시료 지원을 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늘어났다.
인천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관련 전반적인 문의는 미추홀콜센터(120), 지급 결정 여부 등은 군·구 청년부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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