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 ‘하이록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하이록스 코리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에서 하이록스 인천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SBS ‘더 솔져스’ 우승자 홍범석, 넷플릭스 ’피지컬: 100’ 우승자 우진용, 전 두산 베어스 투수 더스틴 니퍼트 등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하이록스 인천에는 현재 2,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관중이 등록을 마쳤다.

하이록스는 세계적인 단체 레이스 이벤트로 복합 지구력과 기능적 피트니스를 겨루는 독특한 경기다.

경기 시간은 무제한으로 체력 수준과 관계없이 엘리트 운동선수부터 체육인,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체 코스는 8회에 걸쳐 1km를 달린 후 스키 에르그, 슬레드 풀, 슬레드 푸시, 버피 멀리 뛰기, 로잉, 파머리 캐리, 샌드백 런지 등 기능적 운동 스테이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혼자 도전하는 ‘개인전’, 2명이 도전하는 '더블', 4명이 경기하는 '릴레이'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하이록스는 2017년 독일에서 처음 열린 뒤 지난해 21개국에서 9만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올해에는 한국과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성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