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3월부터 '섬마을 도시농부 사업' 시작
인천 옹진군이 갈수록 심화되는 섬지역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섬 농가에 도움인력으로 파견하는 '섬마을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 유휴인력을 모집해 영농 교육을 실시한 후 군내 섬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하는 것으로 오는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도움인력은 섬 농가에서 하루 4시간 일하고 6만원의 근로수당을 받고, 여객선 교통비 및 식비 등을 별도로 지원받는다. 여객선이 결항돼 섬에 머물 경우 숙박비도 지원된다.
사업 참여 농가는 도움인력 근로수당의 30%를 부담하고, 70%는 군이 지급한다.
군은 군청 및 각 면사무소에서 사업참여 신청을 접수한 후 도움인력과 인력지원 희망 농가를 매칭한 후 영농교육을 거쳐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 옹진군 농정과 (032-899-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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