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럭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상태바
인천 서구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럭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2.14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잔여 부지 19만290㎡ 가운데 5만5000㎡ 활용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 위치도. 사진=인천시 서구 

 

인천시 서구는 지난 7일 신청한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를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6블럭(청라동 1-1002번지)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투자유치용지 잔여 부지 19만290㎡ 가운데 5만5000㎡를 국제스케이트장 건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도로와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경사도가 없는 평지에다 나대지여서 즉시 착공이 가능하고 향후 부지 확장 가능성도 뛰어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는 인천·김포공항에서 불과 10여km 거리여서 공항철도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을 비롯해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 확정, 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2009년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철거를 앞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다른 지역에 짓기 위해 지난 12월 부지선정 공모를 시작했으며 오는 4~5월 중 부지를 결정해 2030년 개장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는 교통은 물론 도시기반시설과 인구, 시설 활용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했다”며 “향후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복합개발로 사계절 동·하계 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