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백령 점박이물범, 강치처럼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백령 점박이물범, 강치처럼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나라 서북단 끝, 백령도에는 해양포유동물인 점박이물범(Phoca largha ; spotted seal)이 서식한다.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은 황해와 동해, 오호츠크, 캄차카반도, 베링해, 알래스카 연안 등에 분포하는 무리들 중에 황해 개체군에 속한다. 황해 지역의 점박이물범들은 11~12월 중국 보하이 만(Bohai Bay, 발해 만)지역으로 북상하여 전 지역에 흩어져 있다가 1~2월 번식기에 결빙지역으로 모여 들며, 3~5월 해빙기에 집중 분포지(판진시, 대련, 산둥반도)에서 머물다가 5~10월 한국(백령도 등) 등으로 기획연재 | 박정운 | 2021-06-28 12:34 백령도의 5월, 제비물떼새를 만나다 백령도의 5월, 제비물떼새를 만나다 제비물떼새를 처음 만났던 날은 풍랑으로 섬을 오가던 여객선이 모두 통제됐던 5월 7일의 오후였다. 화동염전과 주변 습지에 새로 도착한 봄 철새들이 있는지 둘러보고 오는 길이었다. 풀들이 거의 없는 경작하기 전의 밭에 처음 보는 새 한 쌍이 눈에 띄었다.심장이 두근두근... 길 건너편에서 멈춰서 관찰을 하며 새 도감을 찾아보니 국내에는 매우 드물게 도래하는‘제비물떼새’였다.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지난 겨울을 보내고 번식지인 시베리아 동북부, 몽골 북동부, 중국 동북부 등으로 이동하던 중에 이곳 백령도에 들린 듯 하다. 방금 도착했는지 기획연재 | 박정운 | 2021-05-28 10:20 백령도 물범 서식지, 생태관광 거점으로 주목 받다 백령도 물범 서식지, 생태관광 거점으로 주목 받다 [인천in]이 이달부터 박정운 황해물범시민사업단장의 ‘백령도 물범지킴이의 생태일기’를 연재합니다. 백령도는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이 매년 300여마리가 찾는 서해안 최대 서식지로 관심과 보호가 절실합니다.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은 2019년 3월 인천녹색연합의 특별기구로 백령 주민들과 함께 조직되었으며, 이듬해 9월 백령도에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박 단장은 이 해 4월 현지로 이주해 생태환경을 돌보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인천시와 옹진군은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이 집단 서식하는 백령도 하늬해변과 인근 진촌리 마 기획연재 | 박정운 | 2021-04-22 09:21 처음처음이전이전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