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2일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구을 총선 후보로 단수공천해 인천 14개 선거구의 공천심사를 마쳤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8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에서는 미공천 선거구로 남아있던 계양구을에 이재명 대표가 단수공천돼 14개 선거구의 공천심사가 마무리됐다.
이 대표가 계양을에 단수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명룡 대전'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 공천 발표에 앞서 선거구가 2곳에서 3곳으로 분할된 인천 서구 공천 후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구갑(루원시티·원도심)은 현역 김교흥 의원, 서구을(청라국제도시)은 이용우 직장갑질 119 창립 멤버가 각각 전략공천 됐다.
서구병(검단신도시)은 지역구 현역 신동근 의원, 비례대표 허숙정 의원, 모경종 전 이재명 당 대표 비서실 차장이 3자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또 이날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과 배태준 변호사의 2자 경선 선거구로 발표했던 인천 남동구을은 경선 후보에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OBS기자를 포함시켜 3자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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