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 유관기관 간담회 열어
인천에서 올해 처음 개소한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홍연표)는 6일 오후 ‘장애인 성폭력 발생 시 효율적 개입을 위한 유관기관 감담회’를 남동구 간석동 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간담회에는 인천경찰청 아동여성보호팀(1319팀), 인천원스톱지원센터, 성폭력상담소, 장애 관련 유관기관 등 2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
원스톱지원센터 박옥숙 팀장은 이 자리서 장애인 성폭력피해자 개입 시 필요한 장애유형별 대처와 개입 방법, 장애성폭력가해자 처벌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 등에 대해 교육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장애아동과 청소년이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채 가해자가 될 경우, 실제적인 성폭력 예방교육 필요성도 대두되었다. 참석자들은 또 장애아를 둔 가족과 지역사회의 인식전환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장애인 성폭력을 줄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애인 성폭력발생 시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인천에 설립되어야 하는 필요성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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