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특수학교 · 미단초중통합교 신설 추진... 이달 교육부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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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특수학교 · 미단초중통합교 신설 추진... 이달 교육부 심사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4.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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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소통협의회 개최
인천시교육청 모습.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모습.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영종국제도시 내 특수학교와 미단초·중통합교 신설 추진을 위한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심사 전 학교 신설 추진 경과, 투자심사 승인을 위한 대응 방안, 신설 미승인 시 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영종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다리를 건너 서구 인천서희학교 등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영종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부모들은 2018년부터 지역 내 특수학교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시교육청은 558억원을 투입해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35개 학급에 유·초·중·고 학생 210명이 다닐 수 있는 영종학교를 운서동에 신설할 계획이다.

운북동에는 초중 통합학교인 미단초·중학교를 신설한다.

이 학교는 583억원을 들여 초등학생 676명, 중학생 334명 규모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영종 특수학교와 미단초·중통합교는 이달 말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중투심은 학교 건립 예정지 주변 공동주택 분양 물량과 학생 유발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설 여부를 판단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설 학교 설립 계획단계부터 개교 전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협의회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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