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 화가' 이순구 인천 첫 개인전
상태바
'웃는 얼굴 화가' 이순구 인천 첫 개인전
  • 인천in
  • 승인 2024.04.30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10일 개항장거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려
이순구, '웃음꽃-찬란', 90.9x72.7cm, oil on canvas. 2024

 

웃는 얼굴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이순구 작가의 서른번째 개인전이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 1층에 갤러리에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는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이 작가의 개인전으로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도든아트하우스는 밝혔다.

이순구는 줄곧 웃는 얼굴을 그리고 있다. 웃음은 행복을 전해주는 메신저로 긍정의 웃음은 생활에 활력을 주며 삶의 의지를 북돋아준다고 믿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면의 깊이가 더해진 한층 맑고 다양해진 표정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만화학 박사이기도 한 이순구는 해맑은 사람들의 웃음을 강조하거나 과장하여 표현된다. 화면 중앙에 배치된 인물은 한껏 입을 벌려 환하게 웃고 있다. 꽃이나 풀잎, 과일나무 등으로 채우거나 단순한 색으로 처리하는 배경은 웃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다.

“내가 그리는 '웃음'은 모든 감정을 내려놓은 '맑은 웃음' 이었으면 한다. 그림을 대할 때 덩달아 그냥 좋은 그런 웃음말이다."라고 이순구는 말한다.

그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만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29회의 개인전을 열고 200여회의 국내외 기획·단체전에 참여했으며 KIAF(한국국제아트페어)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초대되기도 했다.

 

이순구, '웃음꽃-나비',  53.0x45.5cm,  oil on canvas. 202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