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인천통합연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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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인천통합연대' 발족
  • 송정로
  • 승인 2011.10.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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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장광수-이은주 공동대표 3인 선출

인천통합연대 공동대표 3인 선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인천통합연대’는 24일 오후 7시30분 남동구 구월동 전교조 인천지부 강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양승조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부이사장과 장광수 민주노총 건설노조 인천지부장, 이은주 전 진보신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 3인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지난 6일 이은주 전 진보신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 진보신당 전 시·도당 위원장이 일제히 탈당한 이후 전국에서 인천이 처음 통합연대를 발족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당 인사들과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위원장 등 공동대표 3인의 선출과 인사말, 사무처장 정찬식 전 진보신당 부평계양당협 위원장 선출에 이어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 전우진 국민참여당 인천시당 위원장, 전재환 민주노총 인천본부 본부장, 정세일 생명평화기독연대 대표, 노회찬 통합연대 공동대표가 차례로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인천 통합연대 발족식에 앞서 노회찬 통합연대 공동대표는 강연을 통해 진보정치 대중화에 대한 필연성과 독자적 세력화에 대해 역설했다. 노 대표는 “우리 진보정치는 외적으로는 당의 대중화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표출하면서, 내적으론 정파별로 나뉘어 다양한 조류와 공존하기 위한 시스템과 리더십을 갖추지 못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하고 통합을 목표로 진보 진영을 ‘수렴’해 가돼 중간에 나뉘더라도 종국엔 추스려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합연대가 올해 말까지,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활동을 종료하고 목적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회찬 공동대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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