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전 한국 최초 패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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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전 한국 최초 패션 쇼!
  • 김석배 객원기자
  • 승인 2011.10.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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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전인 1956년 10월 29일 '노라노의 집'이라는 양장점을 경영하던
노라노(본명 노명자)가 서울 반도호텔(현 롯데호텔 자리)
다이너스티 룸(간이 식당이며 당시 커피 숍으로 불렀다)에서 패션 쇼를 열었다.
한국 최초 패션 쇼이다.
노라노는 당시 고가인 옷감을 직물공장을 설득해 싼값으로 구입하고
단골 손님들을 설득하였다.
"출품된 옷을 싼값에 제공하겠으니 모델로 서달라"고 요청을 하자
  여유가 있던 단골손님 10명이 쾌히 모델로 자원하였다.
  10일 정도 워킹연습을 하고 모델로 출연을 하도록 하였다.
의상은 모델 1인당 6벌이었으니 총 60벌이었다.
출연한 모델 중 한 명은 생전 처음 출연이라
긴장한 나머지 워킹 중  넘어질 뻔한 일도 있었다.
모델 중 2명은 영화배우였다.
당시 출연한 모델은 25-28세였다.
이 모델이 생존해 있다면 현재 78-83세다.
여기에 올린 사진은 필자가 찍은 총 65점 중 4점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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