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중심 - 경영안정자금 10억원까지 지원
인천시는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 성장 잠재력이 큰 '비전기업' 510개사를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시는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비전기업 지정을 신청한 1천47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성장성, 신용도, CEO 경영철학 등을 평가해 중소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선정을 마쳤다.
시는 비전기업에 대해 경영안정자금을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산ㆍ학ㆍ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기술지원, 해외마케팅, 직원영어 교육,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의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1월14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2011 인천비전기업인 대회'를 열어 비전기업 CEO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지정을 시작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각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기업 선정 여부와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은 시 중소기업지원과(☎032-440-4252)나 인천경제통상진흥원(☎032-260-02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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