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주변 상업과 업무 등 기능 갖춘 입체복합시설 들어서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과 연계해 검암역 일대를 개발해 서북부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검암역 일대에는 지역주민과 이용객 편의성 증대와 함께 역사 주변을 주거, 상업, 업무,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입체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검암역 주변 지역에는 내년 12월 공항철도(검암역)에 KTX가 운행되고, 2014년 7월 인천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아라뱃길 완공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변 지역인 청라와 영종 등지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서울 서북부권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시철도본부는 검암 역세권 개발 추진을 위한 용역비를 지난 9월 추경예산에 반영했으며, 개발에 따른 그린벨트 해제, 역세권개발구역 지정, 구체적인 개발방식, 사업주체, 개발범위 등을 포함한 개발계획 수립과 민간개발까지 고려한 공모지침서 등을 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역사업 집행계획을 세웠고, 용역자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통해 올해 안으로 용역을 착수해 201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는 실시계획수립 및 사업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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