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서
서구 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에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구립예술단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립합창단은 1990년 9월 인천 최초 구립합창단으로 창단된 이래 160여 회의 자선공연과 관내 행사 출연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사랑과 나눔의 주제로 주민과 화합의 장을 도모한다.
구립합창단은 이날 지난 여름 제29회 태백합창대회에서 동상과 지휘자상을 받은 '마차는 달려온다', '아라뱃길' 등을 공연한다.
합창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노래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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