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울시, 상생발전 공동노력 합의
상태바
인천시-서울시, 상생발전 공동노력 합의
  • master
  • 승인 2011.11.17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광역대중교통망 조성 등


수도권쓰레기매립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 두 도시 현안 해결을 위해 인천시와 서울시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먼저 양 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도시의 역량을 결집·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동시에 수도권 발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해결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 시는 실무 태스크포스팀(TF)을 즉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두 도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과 과제를 적극 발굴해 협력하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지역정체성 보전과 주민주도적 도심 정비 패러다임 구현을 위해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괭이부리마을 재생사업'과 같이 원주민 재정착율을 높이고 공동체 친화적인 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송 시장은 "박 시장 체제가 이전과 다른 점은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쓰레기매립지 T/F팀 출범에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