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LNG기지 골프장 건설 심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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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LNG기지 골프장 건설 심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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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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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원회, 추가 조사 필요

연수구 송도 LNG기지 인근 골프장 건설 사업에 대한 도시계획 심의 의결이 보류됐다.

인천시는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도 LNG기지 인근 골프장 건설사업 심의 여부를 검토했지만 현장 방문을 통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심의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골프장 예정 부지가 지난 2004년 LNG 화력발전소용 부지로 승인받아 매립된 점을 감안, 현장 방문을 통해 공공 목적의 부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게 타당한지를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골프장 건설 계획안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총사업비 405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송도 LNG기지 옆 51만㎡ 규모의 매립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대림산업은 LNG 화력발전소 부지용도로 매립지를 조성했지만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화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인천시도 재검토를 요청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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