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제 21, '안산친환경상품지원센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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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제 21, '안산친환경상품지원센터' 탐방
  • 김호선
  • 승인 2011.12.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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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도를 높이고 활성화 방안을 이끌어낸다"
7일 오전 9시 '녹색구매 선진사례 탐방'을 위해 40여명을 태운 버스는 인천시청 앞을 출발했다.  인천의제 21 녹색경제 소비분과와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 공동 주최로 안산친환경상품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녹색구매 선진사례 탐방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활성화 방안을 꾀하고자 탐방한 것이다.

안산친환경상품지원센터는 2009년 5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설치됐다. 사무실은 좁았지만 그 활동영역은 전국에서도 으뜸이라 한다. 안산친환경상품지원센터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녹색소비운동을 주도하고 녹색구매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환경부와 경기도, 안산시를 비롯 시민단체들이 협력해 시민을 상대로 한 각종 교육과 캠페인, 홍보를 강화해 일반소비문화에서 녹색소비문화로의 의식전환 10%대를 목표로 정하고 활동 중이다.

이날 평택시녹색소비자연대 조선행사무국장이 '착한 소비를 위해 제품을 잘 만들고 잘 사용해 잘 버리자'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안산친환경제품 전시장에서 각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제품을 구매하기도 하였다. 

인천으로 돌아가는 길에선 남동공단 비즈니스센타 1층에 설치된 인천시 친환경상품 전시판매장을 찾았다. 여기에는 인천중소기업제품과 친환경제품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관계자 안내를 받으면서 제품 설명을 들은 후  안산과 인천시의 친환경상품판매에 대한 비교 토론이 있었다. 인천 친환경상품 전시판매장은 2010년 7월에 설치해 운영중이며,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관리하고 있었다.  
 
남동공단 내 인천시 친환경제품 판매전시장을 대부분 시민들은 잘 알지 못한다. 즉, 접근성에 대한 문제다. 따라서 일반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함을 인식하게 됐다.
 
모든 소비자들은 녹색구매에 대한 자발적인 의식과 행동을 해야 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녹색구매에 대한 각종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상품 인증제도도 활성화해야 한다. 친환경상품 의무구매 제도 방안과  친환경 제품 구매 업무평가 등도 반영되어야 한다는 토론이 있었다.
 
인천의제 21 녹색경제소비분과 관계자는 "적극적인 녹색구매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모든 시민들이 친환경제품 사용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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