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자살예방포럼 열어
상태바
남구, 자살예방포럼 열어
  • 송은숙
  • 승인 2011.12.14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예방사업에 중점 두겠다"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 지역사회가 나서야 하는 ‘자살예방’에 관해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남구는 14일 인천여성복지관(주안동)에서 인천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남구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포럼’을 열었다. 정신질환과 자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살예방 사업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포럼에는 이유진 인천시 자살예방센터장을 비롯해 기선완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 서청희 수원시자살예방센터 팀장, 최명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강연이 있었다. 강연 후에는 토론과 질의 응답이 이어져 자살예방 사업 상황과 앞으로 방향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에서 자살예방사업비를 받아 본격적으로 자살예방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내년 3월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