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첫 단일후보 조택상 동구청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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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첫 단일후보 조택상 동구청장 출마
  • 이병기
  • 승인 2010.03.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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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첫 진보진역 단일후보인 조택상(가운데)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취재: 이병기 기자

인천지역 첫 범진보 단일후보인 조택상(51) 전 현대제철 초대 노조 통합위원장이 동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택상 예비후보는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전재환 민주노총 인천본부 본부장, 최영민 현대제철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범진보 단일후보로 출마할 것을 밝혔다.

이용구 민노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진보신당과 사회당, 민노당이 통합으로 협의추대한 인천지역 첫 기초단체장 후보라는 점에서 조택상 후보의 출마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조 후보는 지난 30년간 현대제철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서민정책이 부족한 동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동구는 공장지역 비중이 동구 전체에서 34%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터전을 두고 있지만, 주민들은 인천의 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해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며 "동구청장이 되면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시켜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동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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