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600여억원 투입해 2017년 말 완공 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구 앵커시설 부지 확보를 위해 중구 영종동 동축 해면부(3.4㎢)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마지막 가용토지가 될 이 공유수면의 매립사업에는 총 3천600여억원을 투입해 2017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용역집행사업계획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안내 공고에 이어 이달 중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용역 준공 및 매립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 2월에는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지구 내 공유수면 매립대상지는 현재까지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앵커시설 부지로 가치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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