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용궁사 관광명소화 용역' 6월까지 시행
중구는 구청 상황실에서 16일 천년고찰인 용궁사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용궁사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문화체험과 역사공원으로 조성, 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약 16억원을 들여 ‘용궁사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해 1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맺었다. 6월까지 기본설계 작성, 문화재 지표조사와 현상변경 사항, 사업규모, 절차를 위한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방향과 사업 전반에 대한 사찰의 의견 수렴,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와 관련된 문제 등을 논의했다.
영종 운남동에 위치한 용궁사(시 유형문화재 제15호)는 수령이 1,300년인 느티나무가 있는 천년고찰이다. 신라 문무왕 10년인 670년 원효대사가 창건했고, 1854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창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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