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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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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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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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스프링클래식…인천시향·장대건 협연


봄을 알리는 부평아트센터의 ‘스프링클래식’이 오는 3월 3일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관객을 초대한다.

공연 서막은 로시니(G. Rossini)의 오페라 ‘윌리엄 텔(Guillaume Tell Overture)’ 서곡을 비롯해 로드리고(J. Rodrigo)의 ‘아랑훼즈 협주곡(Concierto de Aranjuez)’과 시벨리우스(J. Sibelius)의 ‘교향곡 제1번(Symphony No.1 in e minor Op.39)’로 연다.

303회 정기연주회와 2천여회 기획공연,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이들도 흥미로울 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공연 협연자로 나서는 기타리스트 장대건은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두 수제자인 오스카 길리아와 호세 토마스 계보를 잇는 기타리스트다. 스페인 전 지역을 포함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멕시코, 일본, 한국, 러시아 등지에서 초청 순회 연주를 하며 멕시코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우로파 메디테라네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국영방송 오케스트라, 산타세실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밀러늄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국 현대음악 앙상블 소리, 부천 시립 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지난 1997년 유네스코 국제 콩쿠르 연맹에 가입된 세계적인 콩쿠르인 스페인의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기타 부문에서 3위 입상해 주목을 받았다.

부평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인천시향과 금난새 감독,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하는 무대였다면, 올해는 인천시향과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협연으로 새로운 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032-50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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