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하지지체 장애인 등
인천교통공사는 제32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노약자, 동반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료운행 대상자는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하지지체 장애인,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자이다.
운행지역은 인천 전지역(강화도 포함)과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등 인접지역까지이다. 장애인콜센터(1577-0320)에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그동안 공사는 장애인콜택시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욕을 높이고,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유도해 왔다.
2006년 20대로 첫 운행을 개시한 이후 매년 차량을 증차해 올해 4월 현재 총 150대의 차량을 운행중이다. 이 중 28대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을 위해 개인택시를 활용한 장애인 전용 콜택시로 구성돼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24시간 운행되는 장애인콜택시의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6개조로 편성된 149명의 운전봉사원과 13명의 상담원 그리고 6명의 지원인력을 배치했다.
현재 장애인콜센터에는 1만3229명의 인천지역 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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